
EVO 2024 스트리트 파이터 6 결승에서 역사적인 승리
빅터 "펑크" 우들리의 트라이엄프
2024년 에볼루션 챔피언십 시리즈(EVO)가 7월 21일 막을 내렸으며, 빅터 '펑크' 우들리가 스트리트 파이터 6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게임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. EVO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격투 게임 대회 중 하나로, 올해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6, 철권 8, 길티기어 -스트라이브- 등 여러 타이틀의 최정상급 경기가 펼쳐졌습니다. 우들리의 이번 성취는 메인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EVO 챔피언십에서 미국 선수가 20여 년 만에 거둔 첫 승리로 기록됩니다.
결승전은 우들리가 아델 '빅 버드' 아누슈와 맞서며 숨 막히는 액션을 선사했습니다. 패자조로 떨어진 아누슈는 3-0 승리로 놀라운 반격을 펼치며 대진표 리셋을 강요했습니다. 이후 펼쳐진 5전 3선승제 혈투는 2-2 동점의 극적인 상황까지 갔고, 우들리는 완벽히 실행한 캐미의 슈퍼 기술로 전설적인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.
우들리의 E-토너먼트 여정

빅터 '펑크' 우들리의 EVO 정상 등극까지의 길은 e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컴백 스토리 중 하나를 보여줍니다. 이 미국의 신동은 스트리트 파이터 V 경쟁 사이클 중 첫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, 18세가 되기 전에 여러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. 그러나 2017년 토키도에게 패한 EVO 결승전은 그의 커리어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습니다.
그 후 몇 년간 수많은 대회 우승을 거두었음에도, 우들리는 이 역사적인 순간까지 EVO 챔피언십 타이틀을 놓쳤습니다. EVO 2023에서의 3위는 올해의 승리 행진의 발판이 되었으며, 오랜 라이벌 아누슈와의, 많은 이들이 역대 최고의 EVO 그랜드 파이널 중 하나라고 칭하는 경기로 정점을 찍었습니다.
글로벌 재능의 쇼케이스

EVO 2024 토너먼트는 경쟁 격투 게임의 진정한 국제적 속성을 조명했으며, 여러 국가의 챔피언들이 배출되었습니다:
- 언더 나이트 인버스 II: 세나루 (일본)
- 철권 8: 아르슬란 애쉬 (파키스탄)
- 스트리트 파이터 6: 빅터 '펑크' 우들리 (미국)
- 스트리트 파이터 III: 3rd 스트라이크: 조 'MOV' 에가미 (일본)
- 모탈 컴뱃 1: 도미니크 '소닉폭스' 맥린 (미국)
-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: 라이징: 에런 '에런다맥' 고디네즈 (미국)
- 길티기어 -스트라이브-: 샤마 '니트로' 하인즈 (미국)
-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: 샤오하이 (중국)
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격투 게임 커뮤니티 내 탁월한 실력과 다양성을 입증하며, EVO 2024를 e스포츠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.
